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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복부 가면장 수술, 첫산백병원 3박4첫 입원카테고리 없음 2020. 3. 17. 21:31
많은 이웃분들이 응원해주시고 함께 기도해 주셔서 소영이가 수술도 잘하고 회복도 빨라서 집에 돌아왔습니다.아픈 기억이지만 이번 계기로 더 건강해졌을 소영이의 의상 복부가면 수술, 하나상백병원의 3박 4회 입원기록을 남깁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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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면장은 복강 내에 있어야 할 장이 복벽이 약해진 틈을 비집고 복강 밖으로 나오면 발생하는 부위는 다양합니다.소연이는 배꼽 위 가운데 복벽에 약해진 부위가 있어서 상복부의 가면장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.아픔이 없어서 모르고 나를 칠 수 있는데 한 번씩 심하게 울면 저렇게 울퉁불퉁해서 본인이 왔어. 금방 사라졌어요.아프지도 않은 유아 꼭 수술해야 하나?느낌이 많았는데....약해진 복벽은 시간이 지나면서 본인인데 스스로 강화되고, 스스로는 저절로 없어지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수술치료가 꼭 필요하다고 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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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끔 구멍이 더 커져 수술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빨리 수술을 진행했습니다.인제대학교 하나상백병원 소아외과 허태길교수님이 수술을 해주셨습니다.흔한 감기도 잘 안 나는 건강한 우리 딸을 수술대에 올려놓은 것은 선천적으로 복벽을 약화시킨 엄마 때문인 것 같아 마음이 아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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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소영이가 어렸을 때 수술 대기실에서 모두 함께 대기하다 어머니 가슴에 마취를 하고 수술 참에 들어갔습니다.얼마나 가슴이 뭉클했던가.그래도 엄마가 더 강해야 하니까 울지 않았습니다. 수술 진행의 귀취를 메일로 알려주는 일산백병원.수술은 30분도 걸리지 않았지만 아기는 전신마취 후 완전히 깨어날 때까지 수술실에서 지켜봐야 한대요.9시에 수술을 받은 소연을 일요일 0시 50분에야 만났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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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술 후 부은 얼굴로 만난 쪽방.전신 마취 수술 후 4시에 금식, 잠을 못 자게 하는 거죠.낮잠잘때 더 졸린애... 울리면서 못자게하는게 제일 힘들었어요 ᅲ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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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시간 뒤 푹 잔다며 자기들 귤 먹는 소연아.수술의 오항 시에는, 쪼꼬도 힘들었는지, 기운이 없어서 침대에서 놀았습니다.링거를 맞은 손이 불편해서인지 잘 때도 뒹굴뒹굴하고 많이 붕붕거렸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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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복부 가면장수술 내 최초.얼굴은 붓기도 빠지고 , 솔직해진 모습 ᄏᄏᄏ 놀러가려고 신발을 신고 있어요.아드님은 회복이 정말 빠르군요. ^.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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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상백병원 수술 후엔 소아죽이 자신 있는데 다양한 죽이 자신 있어 소영이가 잘 먹었어요.그런데 국과 반찬은 따로 소아용을 만들지 않는 것 같은데요.간이 너무 강해서 아이가 먹기에는 부자연스러웠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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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원 중에 함께한 외할머니아기 프리 임신중이라...울고 있는 소영이를 위로해 주고 할머니는 정말 수고하셨습니다. ᅲ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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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복부 탈장수술 후퇴원의 날.41일간 머리를 감지 않는 아이의 모습. 얼굴만 닦아 줬더니 머리가... 링거 바거의 하루하루를 빼고 나쁘지 않아. 나는 우리 딸. 전혀 가만히 있을 수 없는 딸이 그동안 얼마나 기쁘던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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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동을 돌아다니며 엘리베이터 버튼을 100번 누른다;;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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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, 한다시의 휴게실에서 아이에게 배우기 시작했습니다.소연이는 이렇게... 수술 후 이틀 만에 컨디션이 완전 회복됐어요 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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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아병동에 자리가 없어 6층 외과병동 여자병실에 입원한 서영.간호사 선생님들도 예쁘게 봐주시고 울어서 밤에 불편하셨던 병동 어르신들도 잘 보살펴 주셔서 편안하게 살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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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원준비중. 짐싸는데 가만히 있을리가 없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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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...곧 집으로 돌아가자...이렇게 활발한 모습은 우리 소영이야..건강해줘서 고마워가장 최근에 더 건강해졌기 때문에 병원에 갈 일은 없을거야.
적어도 절개로 탈장한 부분을 세세하게 체크했는데, 탈장낭이없고 다른 장기의 탈장도 없었던 나빠진 복벽만 강화하는 수술을 했다고 합니다.상복부 탈장의 경우 다른 탈장과 달리 첫 소음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, 상대적으로 희귀한 질환이라 진단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소영은 일찍 발견해 간단한 수술로 회복을 빨리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.우리 아들, 가령 시의 몸에 다른 이상은 없는지 엄마가 더 신경써서 지켜봐 주세요! 건강하게 돌아온 소영과 아이프리는 다시 육아전쟁 중이다.저 하나에서 다시 하나 상으로 예쁜 소연이 사진 많이 가지고 올게요. ♥